요로결석에 걸리면 생각지도 못할 정도의 끔찍한 고통이 동반되는데, 많은 분들이 처음 요로결석에 걸리면 이거 죽는병인가 보다 하고 지레 겁을 먹고 응급실로 많이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응급실로 간다고 해도 딱히 해결을 해주지 못하는게, 엑스레이를 찍고, 결석의 위치를 확인 한 뒤 레이저로 돌을 깨야 하는데 그게 응급실에서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아까운 돈만 날리고 진통제로 대충 아픔만 막을 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조건 비뇨기 전문의원으로 가는겁니다.
대부분 24시간 비뇨기과가 있는데 거길 잘 알아두시고 응급실 대신 비뇨기의원으로 가시면 24시간 문을 열고 있으니 진단하고 바로 진통제 맞아서 통증 가라앉히고 결석 위치 확인하면 레이저쇄석술로 외과적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꽤 많이드는데, 응급으로 야간진료까지 하셨다면 대략 30-35만원 정도 나오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허리와 옆구리 갈비뼈와 허리 척추 사이 엄청난 경험하지 못했던 통증과
오줌이 제대로 잘 나오지 않거나, 피가 섞인 듯한 색이 있다면 요로결석 가능성이 높기에
울면서 응급실로 갈게 아니라 24시 비뇨기 전문의원을 찾는게 좋습니다.
제가 처음 요로결석에 걸렸을 때 응급실 가서 진통제도 안주는데 요로결석인지 몰라서 쓸데 없는
검사를 많이 받으면서 그 아픈 통증을 참고 침대에 누워있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나서 기껏 한다는 소리가 여기서는 치료 안되고 비뇨기과 가시거나, 참았다가 내일 아침에 비뇨기진료
할 수 있을 때 오라는 개소리.... 진짜 응급실에서 싸움나는 이유를 알 듯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