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 와이프 생일 선물로 뭐 사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길래,,,
너 마음대로 사주지 말고 필요한거 뭐 있는지 물어보고 사주라고 얘기를 했는데,
카톡으로 필요한거 없다고 답이 왔다길래,, 그렇게 답이 오면 진짜 사고 싶은거 있는데
눈치 보여서 말 못하는거라고 2-3번 더 물어보라고 했더니
점심시간에 싱글벙글하면서 자기 결혼 되게 잘했다고
아내가 욕심이 하나도 없고 얼마나 생활력이 강한지, 자기 생일 선물로
드라이어기를 사달라고 했다고 입이 함지박만큼 걸려서 좋아하고 있었다.
근데,,, 무슨 드라이어긴데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하냐? 그랬더니 글쎄모른다 하이마트가도 있고
백화점 가도 있는데 요즘 되게 좋은 드라이어기라고 칭찬을 늘어놓는데 드라이어기 비싸야 5만원이나 할까?
너무 자기 와이프 잘 만났다고 좋아하는 직장동료의 모습에 웬지 모를 섬뜩함을 느겼다...ㅋㅋㅋ
나는 알고 있었기때문에 ... 그것은 바로 다이슨 !!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가격이 무려 60만원이다.
아마 주말에 백화점가서 가격 보면 놀라서 까무러칠걸 ㅋㅋㅋㅋ
빨리 다음주 월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