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고백으로 한창 뜨거워진 인터넷 공간을 더욱 강력한 한반이 잠재워 버리네요. 웬지 소름이 돋는 사건인데요. 전혀 동성애자가 아닌 분들이라면 남성전용 사우나는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일반 사우나에 비해 가격도 조금 비싸고 들어가면 분위기가 싸한게 뭔가 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가면 멀쩡한 놈들이 와서 친근하게 호구조사를 하는 것은 양반이고, 수면실에서 자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 바짝 다가와서는 다리에 지 다리를 얹는 경우는 양반이고, 이번 백재현 처럼 그냥 무작정 달려들어서 성기를 만지거나 별 반응이 없으면 유사성행위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 술에 취해 인사불성인 경우라면 강제로 삽입까지 시도하는 별 미친일이 다 일어납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입장과 별개로, 자기들이 좋다는데 뭐 강제로 막을 도리가 없으니... 이런 공간이 생기고 운영된다는 것에 뭐라 하기 힘들지만, 선량한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절대로 겪고 싶지 않은 고통과 충격을 주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백재현도 이번 사건을 통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스스로 인증을 한 셈인데, 과거 자기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인터뷰를 한것도 기억이 나는데, 2015년 지금에서야 정체성을 강제로 커밍아웃 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대부분 경찰에 신고를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도 별로 혐의를 부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강제적인 커밍아웃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가 알기로 백재현씨는 결혼도 했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 찾아보니 2001년 결혼 2년만에 이혼이다. 그리고 개그맨 활동도 2001년을 기점으로 접었는데 개콘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그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한것도 그렇고, 이혼을 하게 된 것도 그렇고 그닥 수긍이 가지 않는 것들 투성인데..
오늘 이 사건을 보면 대강 윤곽이 그려지는 듯 하다.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길 바란다. 홍석천도 굉장히 힘든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돈도 잘 벌고 잘나가지 않는가. 개 뜬금 없는 소리가 되긴 했지만 솔직히 좀 더 강력한 어조로 욕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나도 군대 시절 휴가나와 선임병들과 코가 삐뚫어지게 마시고 ㅂㅅ 사우나에서 한번 좆될뻔 했던 경험이 있어서....
내앞에서 조금이라도 개짓거리 하면 진짜 죽빵 돌려놓는다. 아오 씨바 빡친다 그때 생각만 하면.... 개 쌈ㄴㅇㄻㄴㅇ램ㄴ햐ㅐㅗㄴㅇㅁ